미디어 리터러시의 발달 단계
미디어 리터러시의 발달단계는 여덟 가지의 단계로 설명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생후에 나타나는 기초 습득 단계입니다. 다른 사람과 자기가 구별되는 물리적인 것이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얼굴의 다양한 표정과 자연의 소리의 의미를 배웁니다. 모양, 형태, 크기, 움직임과 공간과의 관계, 색상을 인식하는 단계입니다. 언어 습득 단계는 2~3세에 나타납니다. 말소리를 인식하면서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시각, 청각 미디어에 관한 지향성을 지니게 됩니다. 시각 미디어에서 특정한 캐릭터를 알게 되고 그 동작을 모방하게 됩니다. 화술 습득 단계는 3~5세에 일어나게 됩니다. 차이를 알게 되어 픽션과 논픽션, 진짜와 가짜의 차이를 구별하게 됩니다. 플롯 요소의 전개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의구심 발달 단계는 5-9세에 나타납니다. 광고에 나오는 바도 완전히 믿지는 않게 됩니다. 쇼를 볼 때도 호불호가 분명히 나타납니다. 집중적 발달 단계에서는 특정 주제에 관한 정보를 찾으려는 동기가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험적 탐구 단계에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찾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탐색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비판적 감상 단계에서는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메시지를 수용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 요소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제시하고, 메시지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평가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사회적 책임 단계에서는 개인이 사회에 건설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미디어 자료를 선정하고 평가해야 합니다. 이용 대상자용을 적절한지, 어느 정도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선정자가 미리 미디어를 살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자기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쉬운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정확성이 있는지, 자료의 길이는 적절한지 세세히 살펴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북매치 전략
북매치 전략은 스스로 책을 고르는 기준입니다. 북매치 전략의 단계는 8가지가 있습니다. 책을 고르는 전략으로 각 단계별 기준은 책의 길이가 적절한지, 일상 언어의 의미가 이해할 만한지, 책의 구조, 저자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같은 선행지식, 단어가 이해할 만 한지에 대한 것으로 다룰 만한 텍스트인지, 장르에 관한 매력이 있는지, 주제가 적절한지, 책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게 있는지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로운 책 읽기 상황에서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텍스트와 독자, 환경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내용 관계된 요인은 주제, 구성, 인물, 제목, 난이도, 장르가 있습니다. 텍스트로 외형적 관련 요인은 텍스트의 외형, 표지와 외관, 쪽 수가 있습니다. 독자의 요인으로는 이전 책 읽기 경험, 책 읽는 태도, 배경지식에 관한 정보, 관심, 흥미, 독서 능력, 나이, 성별이 있습니다. 환경의 요인으로 가족 구성원, 가정의 책 읽는 환경, 가족의 책 읽는 활동이 있습니다. 강의를 마치면서 한우리 독서지도사 강사님이 제시한 과제는 북매치 전략을 초등학교 3학년에게 적용해서 책을 선정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자신의 자녀가 다른 학년이라면, 그 학년에 맞춰서 북매치 전략을 적용해 보는 것도 추천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적용해 보면 다음 강의 때 나오는 내용이 좀 더 잘 이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관별 독서 자료 선정 기준
기관별 독서 자료 선정 기준으로 한우리미래교육연구소와 한우리도서선정연구회에서 제시하는 기본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자, 내용, 출판한 업체를 골고루 살펴서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의 지성과 정서의 발달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양서를 가립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보편타당한 기준을 세워서 선정합니다. 내용, 편집상태, 제본이 잘되어 있는지를 살펴서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해서 선택합니다. 책 읽기의 흥미가 어느 정도 발달했는지, 성장하고 있는지 기준을 갖고 적절한 책을 연령별로 선택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가 만난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대상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토대로 잘 기획되고 만들어진 책인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교재로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교재집필연구회, 스푼북)를 읽으며 한우리 독서지도사 22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장기 기억을 위해 위 교재와 강의를 참고하여 기록해 봅니다. 어제까지 이틀에 걸쳐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서평을 작성했었습니다. 그 책이 마침 우리 자녀들에게도 내용 이해부터 구조, 주제, 장르, 길이, 일상언어가 잘 맞는 상태라서 우리 아이들은 무척 흥미롭게 엄마가 읽어주는 책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책의 저자는 처음 접하지만 아이들에게 번역가의 이름은 친숙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다 100층짜리 집의 번역가와 같았습니다. 장르는 문학으로 평소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것이고 좋아합니다. 주제는 자아존중감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편안했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미술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 또 한우리 독서지도사 선생님을 연관 지어 떠올리게 했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기준들을 미리 생각해서 아이들과 읽을 책을 선정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